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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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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등하교 문제나 놀이터 바람쐬러 나가는것 때문에 대부분의 둘째들이 첫째보다 바깥 외출시점이 빠르고 잦을수 바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실내나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공간이 아니니 그나마 위안을 삼는수바께요.
제경우 40일경 2시간거리 시댁에 간게 제일 긴 여행이엿구요 가끔 시장이나 마트도 갔어요
집이 좀 외진곳이고 주말부부라 어쩔수 없엇기도 했고 아기띠하고 나가면 정말 얌전한 아이가 집에만 있으면 하루종일 칭얼대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지나고생각하니 아이 한테 좀 미안한점도 있지만
그때 그렇게 라도 안했으면 스트레스로 우울증 걸렷을지도 몰라요
가끔씩 마트나 밖에서 차려주는밥 먹는게 유일한 낙이엿거든요..임신하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주변에 지인도 없고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요
메르스 유행일때는 잠시 외출을 자제 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며칠전 돌이엿는데 아직 아이가 아픈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그런쪽으론 좀 무딘것 같아요
제영향으로 저희 친언니도 애 한달때부터 외식이나 마트 다니더라구요 조카도 여름에 시골집가서 땀띠한건 난거외엔 아직까지 건강해요(6갤되가요)
오히려 아기땐 엄마뱃속에서 물려받은 면역력이랑
모유수유때문인지 운이좋은건지 괸찬은것 같은데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혹여나 외출시에 전염병이나 감기라도 옮으면 아이들은 말도못하는데 치료하기도 어른보다 힘들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