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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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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도 잘못 나왔네요. 남편을 사랑하는데 지금보다 더 좋은 생활을 하고 싶음. 그래서 결혼전에도 남편의 사정을 이해하고 결혼했고 같이 극복하기로 한거였어요. 지금 직장보다 더 잘버는 직장 구할수 있도록 남편 미래를 개척해가자! 식이었음. 근데 보니까 둘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편은 가장의 역할에 아내는 남편을 자신의 아버지와 겹쳐보는 관점이 있어서 문제가 터진거임. 남편은 가장으로서 약한면을 보이고 싶지 않고 역할이 무거워서 힘든걸 내색을 못함. 그리고 자긴 그렇게 안살겠다 했는데 잘 안됨. 여자의 아버지는 능력이 없어서 항상 어머니가 딸기 농사를 지며 가족을 부양했고 여자는 아버지 즉 가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그걸 남편한테서 겹쳐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