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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1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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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혹여나 부정적인 의견 남겼다고 자책하실 필요도 없구요.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위에 그런분이 있길래..)
고양이 입장에서는 납치라는 댓글보고 정신이 확들었습니다. 제 기준에서야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안쓰러워 보여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본인이 여기가 좋으니 두번이나 길생활을 자처한것일텐데 너무 제 생각만 했어요
지금처럼 제가 할수 있는 내에서 밖에서 챙겨주고 보듬어 주기로 했습니다
입양은 원래 남자친구 집으로 데려가기로 한거라 남친은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하는걸 권하는데 괜시리 미안해서 그렇게는 못할거 같구요..ㅎㅎ
아무튼 글 쓴지 꽤 시간이 지나서보실진 모르겠지만 댓글 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해야할거 같아서 댓글 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