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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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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만큼 위험한게 인터넷 유언비어와 날조.
특히 후쿠시마 사고에 대해선 비정상적인 루머가 많네요.
팩트1: 체르노빌사건 당시 방출된 방사성물질은 후쿠시마의 5배 이상이며 15일간의 대규모 화재를 통해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미세먼지가 되어 방출됨으로 제트기류와 만나 유럽상공을 통과함. 후쿠시마에서는 핵연료가 들어있는 격납용기 내부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수증기를 인위적으로 빼내는 가운데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이 누출됬으므로 상대적으로 제어가능한 환경에서 확산또한 상당히 제어됐음.
팩트2: 체르노빌에서 나온 방사성물질들은 고선량/대량이었으며 제트기류를 타고 전세계를 빠르게 돌았으나 후쿠시마의 경우는 저선량/비교적 소량의
물질이 증기나 액체형태로 누출되어 이에 직접오염된 장소는 사고장소 인근으로 제한됨. 12년 스탠포드대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후쿠시마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전 세계의 암 사망자는 최소 15명에서 최대 1100명, 최적 추정치로는 130명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일본의 관동지방이 입을것으로 우려되는('우려'임. 일부 시민단체와 반핵단체의 자체조사결과와는 달리 전문적인 검사결과는 이 지역에 대한 고선량의 오염 징후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음) 저선량 방사선 오염에 대해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는 연구결과와 반대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동시에 나오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UN에서는 '매우 낮은 피폭량을 매우 큰 인구수에 곱해 전체적인 영향을 추측하지 말 것' 을 권고함.
팩트3: 반핵.탈핵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절대다수가 과학적 기반을 무시하는 자체적인 조사, 혹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인터넷자료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서구권의 거대 환경단체들은 정치적 로비세력으로 변질되어 이들의 활동은 정치적/부정이득의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음.
본인이 사고장소 인근의 귀환주민이거나 후쿠시마현 주민이 아닌 이상은 오히려 방사능보다 그에 대해 신경쓰며 생기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유의미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한반도 거주민의 경우엔 중국발 대기오염이나 올해 있을 조기대선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후쿠시마에 비해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칠것임.
팩트4: 걱정에 빠져 살다보면 머리털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