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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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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오독하기가 쉬운게, 테러조직은 해외활동시 무조건 일반인을 이용한다는점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테러조직에서 고정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원들은 각국 정보망의 감시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근거지에서 활동하고, 해외공작의 경우엔 직전에 포섭을 진행해두었거나 공작이 결정되는 즉시 포섭을 진행하기 때문에 해당국가의 정보기관이 테러분자를 찾아내기 힘들도록 유도하죠.
때문에 한국에서 일할때는 일반인이었다가 일주일 후 해외에서 지하디스트가 되는건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니고, 반대로 몇년 후 폭탄테러를 가했다고 해서 한국체류 당시에도 테러리스트였다는 보장은 없는거죠.
테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빠른 의사판단과 행동이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잠입하거나 준비하는 류의 사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