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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2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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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입장은 이것입니다.
아무리 민주주의 사회일지라도 그것을 보고 혼자서 판단하면 그것은 자유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의 인륜적이지 못하다 할지라도요.
단, 살인, 강간, 폭행, 동물 학대 등 인간으로서 행하지 못할 부분들 빼고요.
하지만 그것을 공공연하게 사회적인 방향으로서 의미화 시키고 그것을 표현하여서 표출시키는 단계에 간다면
결국은 사회 전체의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개인이 아닌 단체에 어느 부분에라도
속해진다면 그것을 막아야하죠. 예를 들자면 sns, 게임, 커뮤니티 같은 전반적으로 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거나 공유 될 수 있는 부분들 말이죠.
생각은 공유 되는 것이고, 그것의 공유성은 바로 단체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유시민 작가님처럼 자유주의자이기 때문에
친구의 취향도 옳다 할 수는 있지만 극우라는 애니메이션을 과연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브레이크가 걸리더군요.
답변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극혐 칸코레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