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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2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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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어광인데..전 오히려 전쟁영화가 더 잔인하다는 생각에 그쪽으로는 손이 잘 안가던데요.
어차피 고어야 비현실적이고 가짜다란 바탕을 깔고 보는지라..
심한 장면 나와도 그게 영화보고나면 금새 잊어버리고..감정이 영화밖으로까지 멀리 나가지는 않는반면,
전쟁영화는 일단 보면 재미는 있는데...영상은 고어보다 많이 약해도 정신적 데미지가 오래 간다고 해야하나요.
다만, 머든지 도가 지나치면 안좋은거 같긴해요.
너무 그쪽으로다 몰아보다보면 더 쎈 영상을 찾게되고...그러다보면 나중에는 호러영화 자체의 재미마저 잃어버리는거 같고요.
해서 저같은 경우는 3편에 1편정도 다른장르(이왕이면 휴먼이라 로맨틱종류로..이님 자연물) 섞어서 머리 휴식을 취해주는식으로
보거든요.
그래야 호러영화보는재미는 더 살아나는거 같고...
글고 제가 그렇게 잔혹한 영화 많이봤어도, 현실에선 생선토막하나 내는것도 꺼려하는 사람이라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돌연변이들은 어디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