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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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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병원 방문하여 담당의사와 상담을 했고, 예외적인 경우임을 인정하셨습니다.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이라 같이 걱정해 주셨고, 상담결과 수술 후 하루 입원하여 거의 30시간만에 퇴원을 했기때문에,
"수술시 문제가 있었다면 퇴원시점에 피멍이 발견 됐을 것이다. 집에와서 환묘복으로 갈이입힐때까지 이상이 없었으니,
퇴원 후 그루밍이나 기타 외부 압박등의 요인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넥카라가 아닌 환묘복을 입혀서 환부를 직접 핥지는 못해도 압박등의 자극을 완전 차단하지 못한게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아침 확인해보니 피멍이 많이 사라지고, 지방종도 작아지는 양상을 보여 걱정을 덜은 상태네요.
아이의 컨디션은 원래도 좋은편이었지만, 완전 회복해서 격리장에서 내보내 달라고 어찌나 시끄러운지......ㅜㅜ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