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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1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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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정말 딱 맞는 말 같아요.
재수시작하고, 선뜻 내미는 호의에 가슴이 설레 죽을뻔했더라죠..
그렇게 매일 그사람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짝사랑으로 앓으며
친구들이 재수하는데 그래도 되냐고.. 할 정도로.. 그 사람이랑 조금이라도 가깝고싶어서
대학도 서울로 갔어요.. ㅎㅎ.. 하지만.. 안되더라구요.
밤마다 연락하고 싶은 거, 생각날때마다 연락하고 싶은 거 참고.. 참을 수 없을 때 연락하면 다음날에야 오는 답..
오래오래 앓았는데.. 전 조금 짧았던 탓인지, 다른 사랑으로 순식간에 덮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