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
2016-07-20 18:37:05
4
아내분 더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실 거 같은데요... 20회기면 적어도 반년 가까이는 하셨을 것 같긴 한데.
단순하게 자각이 아니라 변화까지 유도해야할 것 같구요. 본인이 스스로 그것을 자각한다면 변화하는 게 더 쉽기 마련인데 마음 속 응어리가 쉽지 않으 신가봐요ㅠㅠ
분명 이렇게 변해가니까 괜찮아 하면서도 작성자님도 스트레스가 쌓이실 수 있으니 함께 상담받아보시고, 단순하게 직면이 아니라 구체적인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는 상담?? 을 받아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내분의 상처는 분명 쉽게 낫지 않을거고, 후에 또 자녀분이 태어나거나 한다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동생분과의 유사한 관계(내편,내 가족이라는?)가 생길 수도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도 모르니까요..
꾸준히 상담받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되려 가진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