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
2010-03-11 17:29:32
2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 햄버거"이말을 그냥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돼죠. 그 말 들으면 "집에서 멀리 떠나가 있는다 (일반인들이 말하는 '사회'에서 오랜기간동안 떨어져서 복무한다/생활한다 라는 느낌)" -> 오래 돌아오지 못한다 이런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매일 먹을 수 있는거랑 몇개월에 한번 휴가나와서 먹는거랑 같습니까? 이런 오해 없앨려면 방송중에 정확히 얘기라도 하던가.
방송 할때 말하는것도 꼭 햇갈리게 말하던데요 제 기억으로는. 생각나는것만 해도 뭐 군대가면 필요없는데 소파 달라, 정준하가 물건들 가져와서 뭐 이런거 군대가면 필요없으니까 나 쓰게 해달라고 하는거 이런거 들으면 당연히 현역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닙니까? 거기다가 뭐 만나는 사람 마다 "하하씨 군대가는데 마지막으로 xxx..." 이러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김종국 얘기를 하셨는데 솔직히 김종국 공익간거 자체로 까이는거 아니구요, 힘 자랑 컨셉으로 방송해오고 아버님이 군인 출신이라서 군대는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뭐 이런말 하고 이러면서 당연히 현역 가야하는것처럼 얘기 하다가 공익으로 빠진거라서 욕먹는겁니다. 유승준과 비슷한 경우구요, 다른점은 유승준은 불법이라는 거고 김종국은 합법적이라는 거죠. 또 오해하시는분들 있을까봐 노파심에 말하는건데 여기서 핵심은 "군대에 안갔다"가 아니라 "현역으로 가는것과 같은 이미지로 건강/힘자랑 으로 인기를 쌓아오다가 막상 때가 오니 현역 기피"가 논란거리란 겁니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거죠. 패떳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만 저번에 친구가 보길래 봤더니 쇠 훌라후프 돌리고 있더군요. 힘자랑 컨셉은 여전히 밀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