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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0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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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조선이라 짜증나지만, 8년 전 상황이 기사화된 게 있네요.
"2000년 이후 외무고시 여성 합격자가 급증하면서, 외교부는 '과장 이상은 남자, 실무급은 여자'인 구조가 됐다. 외교관들은 "국·실장 회의에 들어가면 온통 남자뿐인데 실무선에서 일할 사람을 찾으려고 돌아보면 다 여자인 상황이 됐다"고 했다. 바로 그런 모습이 이날 브리핑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000년 20%였던 외무고시 여성 합격 비율은 계속 높아져 2005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007년과 2008년엔 합격자의 3분의 2가 여성이었다. 올핸 48.8%가 여성이었다. 증가추세가 올 들어 다소 꺾인 것은 외시·행시를 포함한 공무원 시험에서 나이 제한이 없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나이가 많은 남자 합격자가 늘어난 것이 한 요인이라고 한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90925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