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止持)라는게 원래 '무거운 걸 받치거나 버틴다'는 뜻이죠. 표 하나 던져주고 그때부터 나몰라라 하거나, 바로 등돌려서 어딜 찌를까 약한 부분만 살펴대는게 아니라... 그 무거운 걸 같이 받쳐주고 버텨주는 것. 마음껏 비난할 권리를 사기 위해 표를 던지는게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힘을 보태고 받쳐줄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 전체에 걸쳐 약자에 편에서 민주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리더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너무 유명해서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영상이지만, 혹시나 맥락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하시면 유투브 등에서 "노무현의 전쟁" 검색해보시면 다큐멘터리 전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000년 4.13 총선 현장기록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전쟁) 지역감정 선동이란게 어떤건지 대강 맛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