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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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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취직이 잘되는 과가 있을까요? 역사쪽 관련된 일을 하는 지인이나 친구, 친척 등이 없는 상태에서는 조언을 얻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역사에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딱히 일반 회사 일과는 관련이 없는 전공이기에 더 만류를 했을것입니다.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준비를 해서 공무원이 되거나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발굴 현장을 학부때 부터 따라다니다 졸업후 연구원에 취직해서 잘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학예사로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친구들도 있고, 석사/박사 공부를 아직도 열심히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역사학과를 나온다고 해서 취직을 하거나 할때 그 기회가 다른 학과 보다 눈에 띄게 그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것 같습니다. 일반회사에 취직을 하고자 사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정말 역사를 좋아하고 이쪽길을 가서 먹고 살아보겠다 했을때는 사학과로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역사에 열정이 있고 흥미가 있는 친구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쪽길로 가서 취직을 해서 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