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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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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이 더더욱 심각한 이유 = 화구 바로위 칼데라에 거대 호수가 존재함.
지난번에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폭발로 전 유럽이 발목이 묶였냐면.
화구(용암이 쏟아져 나오는곳) 바로위에 수미터에서 수십미터에 이르는 빙하가 있었기 때문
끓는 기름에 물이 들어가면 폭발하듯이. 1500℃하는 용암에 열기에 녹은 물이 들어가면 일반적인 폭발로 끝나는것이 아닌
물이 극도로 주체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열로 인한 열분해로 인하여 수소와 산소로 분해됨.
이때 수소폭발과 함께 물을 매개체로한 화학반응+물과 용암이 섞이면서 기체로의 변환으로 대규모 부피증가와 같이 동시에 생성되는 어마어마한양의 화산재...일반화산재로 끝날것이 슈퍼대량의 화산재로 변함.
즉 원래 아이슬란드의 화산들은 마그마의 성분이나, 판 구조론에 따른 발산경계에 위치하여 하와이처럼의 조용한 분출이 가능하지만, 쌓여있는 대량의 빙하덕분에 대규모의 화산폭발로 이어진것.
백두산은 빙하도 아닌, 물이고 물의 양또한 어마어마함.
용암이 빙하를 녹일때는 상태변화에 따른 열에너지 흡수로(그양이 미미할지라도)
어느정도 파괴력이 줄어들지만.(또한 녹는 시간에의해 대량의 담수와 동시에 섞이지는 않음)
그냥 물일경우에는
대량의 담수와 동시에 섞이게 됨으로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할것으로 예상된다.
안그래도 백두산은 초대규모 지하 마그마체임버가 있다고 알려져있고(?)
과거 분화당시에도 어마어마한 지역에 영향을 끼쳐왔다고 볼수있음.
역사가 기록된 사상 가장 강력했다는(강력할뿐만아니라 순식간에 해일로만 3만명이 넘게 사망한 최악의 인명피해 기록) 1883년의 크라카타우(또는 크라카토아, 현 : 아낙 크라카타우)화산폭발을 재현할만한
대규모 화산폭발일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