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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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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분이 예민해져서 많이 싸운 이유는 두분 다 너무 힘들어서..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미미해님이 그래도 부지런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벽 5시에 나가려면 4시에 일어나서 도시락도 싸고 출근하는건데
그게 어디 쉽나요?
남편분은 시부모님 춥게 지내셔야한다고 생각하니 속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옆지기 하루 기본 14시간 일하고 오는데 청소 안한다고 화를 내는건 저는 이해불가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힘드냐 따지는것도 의미 없고 누가 청소 안하냐 따지는것도 의미가 없어요.
서로가 힘든거 아니까요...ㅠㅠ
그리고 앞으로는 시댁 가는 길에 안간다는 이야기도 하지말고.. 남편이 내리라고 해도 내리면 안됩니다..
제 눈에는 시부모님이 좋은 분 같거든요..
두분 잘 풀리셨으면 좋겠고.. 좋은 방책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