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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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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뽐뿌에서 활동하시던 그 순수나라님과 동일인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도 타협이 없으셨고 이견을 인정하지 않으셨죠.
뭔지 모를 우월주의가 보였고 다른 이들을 깔보는 느낌이 있었죠.
오유에서 님의 글에 공감할 때가 많았지만,
다른 회원에게 허술하다고 하실 정도로 모든 것을 파악하고 계시나요?
어제 이철희 인터뷰입니다.
◆ 이철희> 총선기획단이라는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개 총선을 준비하는 이런 총괄적인 기능을 하는 데가 총선기획단이고요. 그 안에 보면 저처럼 전략을 기획하는 전략 또는 기획 파트를 맡은 본부가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운영 지원하는 총무 파트가 하나 있고. 또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실제로 후보들 간에 경선을 해야 되잖아요. 경선을 관리하는 본부도 있고 몇 개 본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제가 맡고 있는 거죠.
◇ 정관용> 그중에 전략과 기획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뭐라는 거예요? 공천방향 이런 걸 정합니까? 아니면 총선의 최대쟁점, 아젠다 세팅 이런 걸 합니까?
◆ 이철희> 그런 걸 합니다. 총선의 기본전략,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흔히 하는 말로 어떤 프레임으로 갈 것이냐, 어떤 아젠다 세팅으로 갈 것이냐. 이런 것을 전략을 짜는 것이고요.
◇ 정관용> 그 전략에 맞추어서 또 인물도 배치하게 되는 거죠.
◆ 이철희> 크게 보면 그렇습니다. 세부적으로 어떤 사람이 좋으냐, 나쁘냐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하는 거고요.
◇ 정관용> 하지만 방향은 여기서 정한다.
◆ 이철희> 큰 틀은 그렇죠.
◇ 정관용> 핵심 중의 핵심인데요?
◆ 이철희> 큰 틀의 방향이라는 것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들어갈 때가 중요한 것이지, 큰 방향은...
◇ 정관용> 아, 추상성 때문에
◆ 이철희> 제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일은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밀려났다'고 쓰는 것은 악의적인 겁니다.
그냥 조직을 보다 전문적으로 구분했다고 보면 되고,
이철희 주요 직책이 총선기획단 내에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것이고요.
자기는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인터뷰에서도 밝힙니다.
왜 전쟁 중에 피아식별만 하시려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