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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0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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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인데 집앞에 차를 대는 폼을 보면 대충 인성이 나오더라구요 내집앞에 바짝 대놓은 놈들은 거의 전화 안받다가 나중에 알았어요 하고 기어나오고
그래도 동네 주민 정도쯤 되면 좀 떨어져서 주차하고 십수년간 주차문제로 큰일을 치루었는데 제일 기억이 남는건 새벽2시쯤인가 담배 마려서 대문열고 담배피러 나가니깐 어떤 덩치가 검은색 비닐 봉지 두개들고 왜 사람들 주차를 못하게 하는거냐고 묻길래 어머님이 응급환자라서 차 댈곳이 없고 내가 이 동네서 40년 살았는데
좀 그러면 안돼냐 하고 반문을 하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썩어가는 집안이네 하면서 악담을 퍼붓길래 그 사람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그사람은 나랑 대면후 동네에서 보이지가 않더군요 앞집에[ 개때리던 놈도 그렇고 내가 시비를 걸면 사라지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