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Ω // 아인슈타인 수학성적 훌륭했습니다. 그것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실제 논문을 발표할 때 친구였던 그로스만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건 맞지만,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에 첫번째로 떨어졌을 때, 학장에게 다른 건 몰라도 수학성적은 월등하니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다음 해에는 합격합니다.)
샤르고 //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성격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의해 억제되거나 변화될 수 있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동물에게서도 그런 것들이 보이고, 인간에게서도 보인다구요.)
링크 거신 블로그에서 처녀성을 중요시 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이고, 그게 사회 환경의 변화에 의해 억제되거나 변화했다. 라는 얘기를 하는데 뭔가 앞뒤 안맞게 꼬투리 잡으시는 것 같아서 답글 단겁니다.
1. 처녀성을 중요시 하는 것은 역사와 지리적으로 보았을 때 전세계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유전자에 각인된 인간의 본성이라 할 수 있다. 2. 이는 블로그에 서술한 이유 때문에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3.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 최근에는 많이 억제되었다.
정도로 요약가능하네요.
반례등을 들어 위의 논리의 기반이 되는 1을 논파하면 되는 겁니다. 위의 내용이 옳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반박하는 방법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샤르고// 길들여진 동물들에게서 드러나는 변화된 특성들을 봅시다. (사육사에게 애교질하는 육식 동물이라거나...) 그들이 보이는 특징중 몇몇개는 그들의 기본적인 본능에 배치되는 것들이 꽤 됩니다.
그랬을 때, 그렇게 억제될 수 있는 본능들이나, 변화할 수 있는 본능들은 모두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성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니까 원래 치타는 착한 앤데 아프리카에서 친구들을 잘못만나서 깡패질 하고 다닌다거나...(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best&no=311636&page=1)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성격이라고 해도, 환경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 혹은 억제될 수 있습니다. 진화심리학은 어떤 성격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도 발현되는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인가를 알고자 하는 학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