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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 0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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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먹겠습니다.
일단, 만화에 나온 설명은 틀립니다.
Missing OS가 떴다면, 보통
1. MBR이 날아갔거나
2. 부트 레코드가 날아갔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1의 경우도 몇가지로 나눠지는데
a. MBR을 지워버린 경우
b. 씨모스에서 boot order를 변경하여 MBR이 없는 장치의 priority를 높여버린경우
c. MBR이 손상된 경우
씨피유를 듀론(언제적 씨피유냐-_-)으로 잘못 인식하여 씨모스 정보가 초기화...(될 수 있나?-_-? 바이오스가 미치지 않고서야;;)된 것이 원인이라면, 위의 상황에서 b에 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심플하게 다시 원래 하드를 boot device로 잡아주면 끝납니다.(배드 섹터 등과는 하등 관련 없습니다. ㄳ)
a나 c의 경우는, 단순하게 mbr이 지워졌을 경우(보통 다른 O/S 깔고 지우다가 이런 짓 많이 합니다.) 복구해주면 됩니다.
좀 골아픈 케이스가, MBR이나 부트레코드에 배드섹터가 생긴 케이스인데요.
로지컬 배드섹터인 경우, 로우 포맷 한번 하고 다시 깔면 끝나는 일이긴 합니다만, 피지컬 배드섹터의 경우 해당 섹터를 마킹해놓는다고 해도 플래터의 파편등이 옆으로 튀어서 배드섹터가 전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지컬 배드섹터라고 판단되면 해당 HDD의 제조사(국산의 경우) 또는 수입사로 들고가서 A/S를 받으셔야 합니다.
위 정보는 O/S 나 컴퓨터 구조론 수업보단, 컴덕-_-생활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와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