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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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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을때 봤는데...
남편이 사망한 시점이 미라가 되기에 나름 적기의 시점(??????????)이기에 부패를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망한 시점이 11월인데 11월이면 거의 겨울이잖아요?
건조하기도 하고, 방안에서는 춥지 말라고 계속 난방을 틀고, 그럼 저절로 더 많이 건조해지고. 부인은 남편의 몸을 항상 소독하고...
이런게 겹쳐서 미라가 가능했을 거라고 보더라구요. 부패도 진행되지 않을 수 있었을것 같다고.
하여튼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도... 뉘앙스가 아내가 남편을 죽였다던가, 고의로 사망한 사실을 은폐했다거나 하는 뉘앙스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생전에 부부 사이도 굉장히 좋았고, 주변 인식도 굉장히 좋았다고 하고요.
아이들도 여전히 아빠가 살아있다고 그냥 아플 뿐이라고 인식하면서 7년을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뭐 심리적으로 다루기는 했었는데, 아이들이 부모를 사랑하고 믿는 만큼 부모의 말을 더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하던가? 그랬었어요. 엄마가 아빠가 살아있다고 믿으면, 엄마를 사랑하고 믿고 신뢰가 높은 아이일 수록 엄마의 말을 믿게 되는 거라고. 하여튼 심리학자들도 부부 사이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신뢰도 디게 높다는 식으로 말했었어요. 범죄라기 보다는 안타까운 일처럼 말했던것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