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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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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 촬영하는게 가봤는데, 진짜 친한 친구니까 이렇게 참고 있지 아니었으면 한소리 했겠다 싶을 정도로 지루하고 힘들었어요
내가 뭐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시중들어야 하지, 근데 시중이랄것도 없고 괜히 친구랑 대화하는 게 다인데, 화장하는 사람도 드레스 챙기는 사람도 사진 기사도 같이 있는 절 불편해 했고..
친구는 꽉 기는 드레스 입고 있어서 뭐 먹지도 못하는데 나혼자 먹기도 그렇고... 졸지에 하루종일 쫄쫄 굶고 촬영 다 끝나고 고기 얻어먹었는데 그 시간이 저녁 8시 이후였어요. 집에 돌아아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굉장히 피곤 했었어요...
가시려면 음식만 챙겨서 주고 그냥 오셔도 상관없어 보여요...어차피 바빠서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쓰지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