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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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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왕님 댓글을 읽고 나니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오해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 글이 올라오게 된 계기가 된 글이 있습니다. 그분은 글에서 "교사 입장에서 전강들은~"이라고 상대 집단의 일부를 전체로 확대하신 부분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교사들의 공무원 복지는 빼놓은채 "전강들은 학교업무는 안하면서 초임교사보다 돈을 많이 번다"던지, 인성 문제는 교사나 전강을 떠나 모든 집단에 존재하는 문제인데 "전강이 과학실 책상에 애들 올라가서 춤추게 방치했다"던지. 요컨데 자격증의 문제가 아닌 것을 근거로 전강을 부정적으로 나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댓글에서 "학부모 입장에서 교사들은~"이라고 묶어 말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사들이 전강 문제를 이야기할 때, 교직 자격 이수에 집중해서 말하지 않고 강사 개개인의 인격이나 급여 문제를 근거로 삼는다면 원하는 주장을 제대로 펴기 어려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