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5
2017-09-12 17:24:41
140
요즘엔 좀처럼 보기 힘든 옛날 어르신 마인드네요.
보통 저런 집은 우리 잘난 아들을 위해 몸바쳐 헌신할 '종년'이 아니면 집에 들이지 않겠다는 개똥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골총각들이 장가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냥 여친이 아니라 '결혼'할 여자기 때문에 일부러 더
부려먹었을 거예요. 저렇게 한 2년은 명절마다 똥개처럼 일해야 "아가, 이제 너를 받아주도록 하마"하고 지엄하게 계시를 내려주실 겁니다.ㅋ 그리고 결혼하면 당연히 이전보다 더 부려먹습니다.
이제 저 아들놈은 만나는 여자마자 첫날부터 사과 따다말고 난 못하겠다 도망가고 어머니는 "그때 걔 정도는 되야지 왜 요즘 만나는 애들은 다 그모양이니" 타박을 들으며 영영 장가를 못갈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