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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4 2017-11-10 13:04:2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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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군의료를 외주로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의관도 국방의무 때문에 (남들 21개월 군생활 할때) 36개월 강제복무하는 애들입니다. 군생활이 사병보다 조금 덜 지랄 맞아서 그렇지 그렇다고 군복무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의대에 여자비율 높아지면서 이들 군의관들이 커버해야할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애들이 무슨 25년 경력 의대교수도 아니고, 대학병원 5년 구르고 자기분야 말고는 언저리로 듣기만 한 애들인데 무슨 전문적인 검진이 가능하다고 원흉이란듯이 군의관 탓으로 돌립니까.. 서있을 때 멀쩡한데 달리다가 저렇게 될지를 어떻게 알아요? 애들이 박수무당입니까 그걸 미리 알게..

시스템을 개개인 탓으로 돌리면 절대 해결 안됩니다. 저걸 미리 못 알아낸 군의관이 잘못했다고 하는 건 마치 '건강했으면 될일인데 괜히 아파서 죽었다'는 소리랑 다를게 없는 말이에요. 왜 개인의 탓으로 돌려요. 왜 개인에게 씌우고 해결하려고 합니까. 우리나라처럼 저렴하고 기술 좋은 의료환경에서 왜 군대 의료만 병신인지는 시스템 속에 답이 있습니다.
5963 2017-11-10 12:36:08 8
과잠바를 알아보자 [새창]
2017/11/10 10:02:39
글자체가 가져온 대참사 ㅋㅋㅋㅋ
5962 2017-11-10 12:32:0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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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이동이 더 정확한 표현이죠. 사회학적인 용어로 한정했을 때요.. 근데 판검사면 몰라도 변호사는 더이상 계층이동에 속하지 않죠. 로스쿨로 많은 변호사가 양산되었고 이제는 인터넷 말싸움까지 무료상담으로
어떻게든 고소장으로 이끌어서 수임료를 받아내야할 정도로 열악한 시장이 됐어요.

근데 저 사람말도 일리가 있는게, 이제는 가정환경의 지지기반이 없으면 계층을 벗어날 수 없게 됐어요. 기업 블라인드 테스트는 학벌이나 경력이 구려도 낙하산을 대놓고 뽑을 수 있는 제도가 되었고, 법조인도 고졸신화따위 없이 명문대 나오고 로스쿨 학비를 낼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가능한 직업군이 됐죠.

이제 돈없는 사람이 '정당한 방법으로' 좋은 대접을 받는 직업은 공무원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시생이 사회경제적으로 고시생이랑 다를 거 있습니까.. 저분이 너무 오래 시간 낭비했다고들 하시는데 지금 공시족 중에 저분처럼 몇년씩 투자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다만 예전에는 고생 끝에 법조인이라는 신분상승이 존재했다면 지금은 주민센터 직원이 되는 차이가 있겠죠.
5961 2017-11-10 11:01:26 38/72
개 입마개 안했다고 폭행했다는 가해자 글 딴지펌 [새창]
2017/11/10 08:12:18
목줄 매고 서있는 거면 입마개까지 운운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저것도 오지랖 아닌가요? 입마개가 법적 필수품도 아니고 이제 공론화 되는 시점인데 그걸 타인에게 강요할 순 없다고 봐요.
그리고 견주가 잠깐 기분은 나쁘더라도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허스키면 요즘 산책할 때마다 비슷한 일 많이 겪을테니 일부러 스트레스 쌓인걸 화풀이한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쪽다 보통내기들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양비론은 안좋지만 이 문제는 서로에게 모두 예민한 부분이라 누구 하나만 탓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5960 2017-11-10 10:49:12 18
현대카드 사건 "전 남자친구인 줄 알고..." [새창]
2017/11/09 23:53:05
피해자 여성은 술이 만취해 잠든 상태에서 피의자 남자가 하의를 벗기고 성관계를 하려고 들 때, 술김에 피의자 남성을 자신의 (전)남친이라 오해한 채로 상대방의 성관계에 응했다.
피해자 여성이 피의자 남성과 성관계할 의도는 아니었으므로 '원치 않는 성관계'였음은 인정되나, 성관계 불응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 없이 성행위에 동참하여
상대방은 피해자 여성으로부터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오해하게 되었고, 따라서 반의사 성관계인 강간을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
거절 의사 표현이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마 "전남친으로 착각해서 성관계했다"는 피해자 주장보다 "저항없이 성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상대방이 동의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피의자 주장이 더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 모양이죠.

전 법원의 주장이 이해되는게 만약 저게 강간이면 모든 성행위 전에 구두로 "이제부터 나 김땡땡이 상대방 이땡땡과 성관계를 하려고 합니다. 동의하십니까?"라고 녹음을 하지 않는 한 '분위기 타서' 이루어진 모든 성관계는 강간이 될 수 있습니다.
5959 2017-11-10 06:13: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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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닮은 얼굴이라면 포동포동 젖살오른 초중딩 오빠들과 똑같이 생겼을 수도. 실물은 모르겠지만 그림만 보면 존똑인데 사실주의 그림이었네요.
5958 2017-11-09 04:21:3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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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씨가 같이가줘~" 라는 식의 반응을 봤을 때 은연중에 회사내에 '작성자가 해당 여직원을 좋아한다' 내지는 '작성자와 여자쪽이 엮이도록 밀어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여자분은 그게 싫음.

2. 작성자님이 글에서는 따라 나가는게 귀찮다는 듯이 시크하게 적으셨지만, 이미 직원이 혼자 떠났다면 혼자 다녀오게 그대로 두거나 or 전화로 '혼자 가시기로 했는지' 내지는 '어느 커피숍으로 가신건지' 물어보면 되는데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묻지도 않고 커피숍 4군데를 이잡듯이 뒤지고 다님.

3. 심지어 상대방이 작성자가 그렇게 행동할 것을 이미 알고 있음.... 이걸로 봤을 때 작성자님은 평소에도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 않고 상대방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스토킹에 준하는 행동을 하셨을 확률이 높음. 그러한 언행이 쌓여서 여자분은 더욱더 작성자를 강도높게 기피하는 것으로 보임.

4. "거기말고 다가봤었네 내가 미처 거긴 몰랐네"라는 대답을 보면 작성자님은 뭐가 문제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음. 상대방이 '동행하기 싫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는데도 '그 장소를 몰랐기 때문에 동행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대답함. 주변에서는 쑥맥&순애보로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이렇게까지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말하는데도 눈치가 없다고 생각할듯. 그래서 점점 더 거절의 강도가 높아지는 중.

5. 주변에서 쑥맥&순애보 분위기로 작성자를 밀어주고 있고, 본인도 상대방 외모 또는 수준이 나쁘지 않아서 엮이는 걸 즐기고 계시는 거라면... 이제 그만 쑥맥남 타이틀을 버리시고 여자분이 뭘하든 말든 돕거나 따라가거나 걱정하거나 하지마시길 권함.

6. 상대방이 본인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게 본인의 외모 때문이라고 단정 짓고, 화난다고 운동만 3시간씩이나 하셨다는 부분에서 걱정스러워 댓글 남깁니다. 제가 보기엔 외모 때문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5957 2017-11-08 18:05:07 1
한미 동맹 프렌즈 [새창]
2017/11/08 12:09:22
독수리머리 ㅋㅋㅋ 날개 ㅋㅋㅋㅋ 머리는 부리에 염색해서 부리구나 ㅋㅋㅋ
5956 2017-11-08 18:02:38 0
문통의 신의 한수.jpg [새창]
2017/11/08 10:51:38
애국당은 뭐 미국없이 자주국방 안된다고 미국 국기 흔들면서 미국 최고야 이런거 했던거 같음..
5955 2017-11-08 16:11:03 0
깡패한테 문자 잘못 받았을 때 장난치면 안 되는 이유 [새창]
2017/11/08 10:43:35
방학인듯요.
5954 2017-11-08 15:46:54 0
靑, 국빈만찬 위안부 피해자 초청 日 불만에 "입장 없다" [새창]
2017/11/08 12:49:48
ㅋㅋㅋㅋ 속시원.
안그래도 만찬에 올린 새우 쪼가리 하나, 만찬에 초대된 단체도 아니고 개인 한 명, 이런거로 거하게 딴지 걸기도 실짝 애매하고 막상 걸자니 쪽팔리고 안걸자니 찝찝하고 부글부글 하는 애들이 기껏 정부 대상으로 한 마디 했는데
바로 병먹금 해버리시네 ㅋㅋㅋ
5953 2017-11-08 15:37:38 18
내가 소싯적에 군대에서 한,미 대통령을 양옆에 끼고 밥을.... [새창]
2017/11/07 15:10:20
와.. 그래도 공식적으로 인터넷에 깔린 포커스 잘맞는 사진 엄청 많을텐데, 전역해서 사진 크게크게 다운 받은 다음 사진 인출해서 액자 걸고 두고두고 아들 손자 무릎 앉혀놓고 보여줄만한 사진 같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진짜 인생사진이네요. 부럽다 ㅎㅎ
5952 2017-11-08 12:00:51 93
깡패한테 문자 잘못 받았을 때 장난치면 안 되는 이유 [새창]
2017/11/08 10:43:35
이거 아는 건데도 올라올 때마다 다시 정독함 ㅋㅋ 마스크 쓰고 칼 들고 오솔길에 서있는 명호 형님이잖여~ㅎ
5951 2017-11-08 11:56:25 1
7년 동거... 이제 끝내려고 합니다 [새창]
2017/11/08 06:31:53
저는 뭔가 두 사람 다 이해가 되는 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안타깝네요. 다만 작성자님 글로 봤을 때 본인이 경증 장애가 있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자친구가 먼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판단해서 떠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떠날 사람이라 떠나는 것 같아요. 갚아야할 빚이 있기 때문에 떠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쩌면 상황이 나아지면 또 금전적으로 작성자님 신용에 다시 기댈지도 모르겠고요. 차명계좌가 아닌 차명신용 같은 개념이라고 해야하나. 작성자님이 주변인이 별로 없고 경증 장애가 있고 하니 설마 자신을 내치겠어 하는 심리가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 위에 언급되었던 이번에 만날 남자들이나 혹은 새로운 남자로부터 임시거처나 전세자금을 빌려서 마련할 거 같으니 걱정없이 내보내셔도 될 거 같습니다. 다만 3년여 걸쳐 갚아야할 빚이 문제네요. 대출 받아서 해당 금액을 전액 상대방 여성에게 이체했다는 기록과 이전부터 꾸준하게 원금+이자를 작성자님에게 갚아오고 있었다는 입출금 내역이 있으셔야할 거 같아요. 현금으로 줬거나 한 사람 걸쳐서 이체했거나 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부분부터 자료가 충분한지 정리부터 하고 내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950 2017-11-08 11:02:36 2
검사! 어디서 자살했나? [새창]
2017/11/08 09:31:02
진짜 자살할 사람이면 저런 건물, 저런 장소, 저런 층수에서 죽지 않죠. 제가 유족이라도 앰뷸런스 안에서 죽은 과정도 미심쩍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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