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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0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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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에도 있지만 이젠 사람과의 사회성을 회복하시면서 점점 자기자신을 이쁘다 이쁘다 해주실 시간 같아요
단순히 말하자면 쫄지마! 인데
그게 말 그대로 쉽진 않잖아요
동아리든 스터디든 그냥 취미활동 종교든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이 사람같이 사회활동 하고싶다 라는 이미지를 갖게되시면 어떨까 해요
저는 학창시절에 우울증으로 엄청 고생하고 대학교가서는 계속 아싸로 다니다가 교회가서 어떤 언니를 동경하게 되서 그 언니가 하는 말투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제걸로 했거든요.
물론 아직도 우울증이 있어서 남들앞에서 그런 사회성있는 역을 할때와 집에 혼자 우울한 나의 거리감이 조금 어색하지만...
결국 인간은 사람에게 사랑받을때 자기의 좋은 점도 다시금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무리 혼자 되뇌여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너의 이런 점은 참 좋아 라고 듣는것보다 못하더라구요 ㅠ 저만 그런가;;
하여간... 사람들 많이 있는 모임... 혹은 스윙 재즈 동아리 이런것도 좋아요. 다같이 부담없이 춤추고 어울리기 편하더라구요. :-)
사랑받는 인생이시니 이제 그걸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