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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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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과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ㅎㅎ
같이 사실 분은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앞으로 배우자가 될 여자친구잖아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냥 조금 참고할만한 그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케바케라고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 달라요.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살 것인지 큰 그림도 같이 그려보고, 자녀계획을 어떻게 할 건지, 일상생활의 세세한 모습까지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미리 조율하고 서로를 알고 결혼하면 결혼 초에 부딪힐 일이 줄어들고 서로에게 맞춰가기가 훨씬 쉽겠죠.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아기가 생기면 본인의 사생활을 대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보통은 아기가 생기면 자신의 관심사가 취미생활에서 자연스레 아기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불화의 근원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대화를 많이 나눠두세요. 자녀가 있는 미래모습도 상상해보고, 없는 미래도 상상해보면서 자녀계획도 같이 해 보시고, 자녀계획이 있으시다면 교육(인성이든 지식이든)에 대한 가치관도 합의를 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