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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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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갈 때는 미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먹을거리를 따로 챙겨가요.
아이가 보채려 할때마다 손에 쥐어주고 입에 넣어주면 남의 물건 계산 전에 뜯지 않고도 평화롭게 장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 4살 정도면 먹고 싶어도 참을 수 있도록 훈육하고 지도해야합니다.
발악하면서 지 몸으로 몇 번 바닥청소 하고 나면 스스로 깨우칩니다. 아무리 아기라도 남의 것에 함부로 손을 대면 안된다는 것을 아주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해요.
저도 남아 두 명 키우는데 처음부터 계산전에 손 못대게 했어요. 두 돌 전까지는 장난감 먹을것 항상 가득 백팩에 싸다니며 손에 쥐어주고 입에 넣어주며 다녔구요, 18개월 이후부터는 단호하게 못뜯게 훈육했어요. 바닥을 뒹굴며 악을 써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이거 두 세번만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이건 계산하고 먹을거야." 합니다. 이왕이면 마트 가기 전에 오늘은 장난감 사러 온 것이 아니다, 그리고 과자는 계산하고 나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약속하고, 약속을 어기면 장보는 것 중단하고 집에 가겠다 약속을 하고 가면 훨씬 잘 지켜요.
엄마가 기싸움에서 아이에게 떠밀려다니지 마시고 주도권을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