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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1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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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서 10시에 취침시간되면 1시간은 기본으로 내무실에서 병장급들은 tv보고 일이병들은 상병이 구석에서 갈구고...12시까지 거의 잠 못자고..
그러다 그날 밤에 근무 있으면 하루에 2,3시간 자는 일은 허다했지요
폭력은 거의 안썼지만 안재우고 말로 조졌던 시절...힘들었습니다.ㅋ
고참이 너희는 편한줄 알라면서 우리때는 탄창 막 집어던지고 그랬다던데...
그래서 저는 애들 좀 편하게 해주려고 귀마게 하고 자고 터치도 거의 안했는데 내무실 1개월위 고참이 똥군기를 잡는데...근육이 울그락한 고참이라 싸워봤자 손해고 신경쓰기도 싫어 그냥 냅뒀었는데..
뭐 여튼 더 웃긴거는 편하게 풀어줘서 갈굼도 많이 안받은 애들이 나중에 자기 밑에 애들을 더 갈구더군요..
갈굼 많이 받은 고참들은 밑에 애들한테 잘해주고...그렇게 대우 잘 받은 애들은 밑에 애들한테 못살게 굴고...참 아이러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