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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15: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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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가 편합니다..
낭만이라 하면 배낭이 맞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제가 첫번째는 배낭 두번째는 캐리어로 여행을 다녔었는데..배낭이 단점이 훨씬 심했어요
어차피 여행은 미리 준비한 작은 가방만 두르고 다니니까 큰 배낭은 도시에서 도시를 이동할때만 쓰이거든요.
근데 이게 숙박지에 도착하면 배낭안에 있는 짐을 다 꺼내야 합니다
옷 다 구겨지기 십상이고 빨래관리하기도 힘들고 작은 소지품이나 뭐 하나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혹시 배낭안에 있나 하고 다 뒤져야 하는데..
이게 방 안에서 뒤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공항이나 관광지에서 뒤지게 되면 거지도 그런 거지가 없어요;
선물이나 기념품도 배낭안에 넣어가면 부서지거나 불품없게 됩니다.
행여나 빨래가 덜 말라서 팩에 담아 밀봉해놓아도 습기가 있는 물건들이 뒤섞이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생기고...
배낭은 텐트치고 야외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면 편할 것 같습니다...
캐리어는 깔끔하게 그런게 정리가 되요...여행을 캐리어로 다닌다 해도 큰 짐은 숙소에 두고 다니잖아요..전혀 문제될게 없어요
캐리어로 제가 여행다닐때 불편했던 곳은 길이 울퉁불퉁했던 곳이나 계단이 많았던 곳이네요.
하지만 그런것도 잠깐입니다..캐리어의 깔끔함에는 비교할 수 없어요..
선물이나 기념품을 사도 온전하게 보관해서 가지고 올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