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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1 2018-05-18 17:46:26 14
왜 사는지가 고민인 직장인.manhwa [새창]
2018/05/18 13:21:07
사람마다 그걸 찾는게 중요한거죠..

저는 요새 느끼는거지만..제 아이를 볼때 이 아이를 위해서 살아도 되겠다..행복하다 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내 가족과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라는 욕구도 생기고 같이 웃을때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

요새 좌우명으로 삼아 가는 말은..
"삶은 지겨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버티는 요령은 한번씩 주어지는 완벽한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살아가는 것" 이라는 말이 참 와닿더군요..
6450 2018-05-18 16:11:39 0
베트남에서 현직 가이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새창]
2018/05/05 02:53:57
저는 패키지에 가장 불만인게 쇼핑을 포함시키는건데...
차라리 그냥 노쇼핑으로 하고 가이드비를 따로 별도요금을 하든지 포함요금을 하던지 해서 패키지 내용에 넣었으면 합니다.
쇼핑하는것보다 가이드한테 바로 돈을 주는게 더 좋지요...
제일 빡치는건 선택관광다수+가이드비따로+쇼핑 다수더군요
6449 2018-05-16 03:39:40 5
명동 창렬 먹거리 근황 [새창]
2018/05/15 13:09:36
25개 한팩은 일반소비자가 마트등에서 구매하는 가격이고 상인이 직접 농부한테 거래해서 물건 받아오는거면 원가가 그것보단 훨씬 낮아지지 않나요?
6448 2018-05-15 13:44:03 129
한국인들아 백인이 되고싶어?.jpg [새창]
2018/05/15 13:06:02
예로부터 인간이 좋아하던 美는...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을때 나오는 모습입니다
즉...살이 쪄서 통통하고 피부가 하얗게 된 모습이지요..
부의 상징이 바로 그것이다보니...
6447 2018-05-15 13:41:47 0
명동 창렬 먹거리 근황 [새창]
2018/05/15 13:09:36
저기 자릿세가 심한가요? 왜 저리 비싸대요?
6446 2018-05-07 17:38:19 4/5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라는걸 지칭하려면...부모의 잘못된선택이라기보다는 엄마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해야 확실한거고...
아빠는 무슨죕니까;;
부모의 잘못된 선택이라 칭하신거면 둘 다의 책임을 묻는거니...그건 낙태라고 접근할 수도 있는거죠..
6445 2018-05-07 15:00:08 62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위에 부모의 잘못된 선택이라 하시는데 한가지 말씀드리면요..

다운증후군같이 뚜렷한 지적장애는 뱃속에서 판단되는게 맞아요
하지만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 검사에서는 여러가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살짝 우려는 하지만 괜찮아질수도 있으니까요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상황이 오죠

제 주변의 사례를 들어볼께요..앞서 그 분의 사례를 드는게 너무 죄송스럽지만 지적장애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 분이 많은 듯 해 언급합니다.
제 이름으로 올리는 글을 아니지만 그 분께 죄송한 마음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글을 적겠습니다.

한 아이를 너무 예쁘게 출산한 부부가 있었어요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아주 예쁜 아기였습니다.
어느 날 부부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걸음마가 늦다는걸 알게 됩니다.
근육이나 뼈 성장이 늦나? 그런 고민을 하다가 발달센터나 병원을 갑니다.
이런저런 조치를 받아보지만 여느 아이들보다 발달이 늦다는걸 돌잔치할때쯤이면 확실히 체감하게 되며 국가지원 재활센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아이가 신체뿐 아니라 지적으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다는걸 눈치채게되고 점점 의사로부터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 접하게 됩니다.
현실을 부정하기에는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기에 국가에 장애아 등록(?)을 신청하게 되며 몇급의 장애등급을 받으면서 국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진 가정이 나타나게 되는겁니다.

뱃속에서 장애를 전부 확인해서 낙태하면 되는것 같죠?
아닙니다. 고령 산모가 많은 시대에 100%장애판정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위험은 감수하며 그냥 낳는 부부가 거의 대다수입니다.
괜찮다고 해도 후에 장애판정받는 경우가 많구요
영상에서처럼 저정도 말하는 사례는 아이가 태어나고 걸음마 및 어느정도 말이 트이기 시작할때부터 차이가 나고 그때부터 문제의 심각성이 나타납니다.

이때 본인이 부부라면 이 애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낙태요? 안되잖아요? 그렇다고 애를 버릴 수 있을까요? 죽이기라도 하나요? 부모가 의도를 하고 낳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죠?장애인걸 알고 낳았다고...
안그런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낳고 나서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결혼하고 나서 주변 친구들이나 또래들의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례가 있구나..라고 느끼게 된거고...주변에 그러한 사례가 없으면 부모가 되더라도 알지 못하겠지요
직접 본인이 겪지 못했다면 부모가 이랬어야된다, 아이가 너무 희생하는 것 같다라는 말 한마디로 저분들의 상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건강하게 출산을 했고 신체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보였는데..
키우다보니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1~2년 지나면서 다른 아이들과 우리 아이가 다르다는걸 확실히 체감하게 된 이후 병원을 가니 지적장애를 가졌다고 의사한테 이야기를 들었을때의 심정이요..
여기서 부부는 너무 심하게 상처를 받아 그냥 하나만 키우는 경우가 있지만 제 주변의 몇몇 부부들은 자신들의 존재자체가 부정당하지 않기 위해...그러니까 내가 남들과 다른 아이를 가지게 된 것은 운이 없었기 때문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한 마음을 가진 부부들 같은 경우 대게 둘째를 희망하거나 가지게 됩니다.
이때 그 부부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본인이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6443 2018-05-07 12:56:37 6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유전자 조작 기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그건 또 새로운 문제를 만들테고...
참 어렵죠...그래서 안타까운거고...
사람마다 본인의 일이 아니라면 쉽게 뭐가 맞다 틀리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것 같아요
6442 2018-05-07 12:51:00 1
인피니티 워 북미 제외 해외 수익 1위 국가 [새창]
2018/05/07 02:20:29
근데 상영관도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있는게 우리나라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걸로 아는데....아시는 분?
6441 2018-05-07 12:41:46 9/10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오빠를 누나로 여동생을 남동생의 사례로 했으면 안그럴까 생각하다가도...걔네들은 성추행으로 몰고 갈 것 같은 예상이...
무슨 대입을 해도 여성을 피해자로 보겠긴 하겠네요
6440 2018-05-07 12:38:54 3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님비를 민비라 했네요;;
6439 2018-05-07 12:31:49 25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윗 댓글보면 우울증으로 어머니는 애들이 어릴때 돌아가신걸로 나오는데...
지적장애아에 의한 스트레스도 무시못할 겁니다.
모든 지적장애를 둔 부모들이 다 그런 선택을 하는게 아니겠지만...애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아이라도 조금의 행동이나 성향이 보통 아이하고 다르다면 가슴철렁거리는데 지적장애판정을 받으면 그 심정은 찢어질 겁니다.
하지만 그런 아픈 마음에도 아버지는 혼자서라도 버티면서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겠지요
내방구향기로와의 말은 현실적으로는 인정을 할 수 있겠지만...마치 그런 분한테 당신의 행동은 아름답지 않습니다.동생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 같아서 전 좀 그러네요..머리는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6438 2018-05-07 12:24:28 18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논란이 많은 내용이죠..
추천이 많지만 저는 좀 반대의 이야기를 하겠는데...

지적장애지만 내 자식이라는 이유로 사랑스럽고 지금도 잘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떨까 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장애라는 불편을 안았지만 사랑으로 키우는 부모들한테 대못하나 박는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냐 가족주의냐...의 논쟁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고...
이를 가족주의를 내세워 가족인생의 희생을 강요하더라도 그걸 강제할수도 없기에....여동생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족끼리 서로 보듬고 같이 살아가야된다는 다소 전통적인 성향에서 생각해보면...안타까울 수 있는거라..

너무 씁쓸하잖아요..지적장애의 오빠가 있지만 서현이는 서현이 인생을 찾아서 가라 라고 하는건..
본인의 가족 중에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어서 그 심정이 어떤지 잘 알고 있지 않는 이상 쉽사리 끔찍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젤까 싶네요
어려운 문젭니다...참..
6437 2018-05-07 10:40:20 34
11살 지적 장애인 오빠를 둔 9살 여동생 [새창]
2018/05/07 06:00:11
그런 지원을 할 예산도 없고 진행해도 국민 수준이 따라주질 못해요

한 예로 들면 특수학교 설립에 지역 민비로 반대부터 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뉴스 보셨죠?..임대 아파트가 자기 지역세 계획이 잡혀도 반대하는게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에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길 원하는 사람보다 내 재산에 대해 조금이라도 손해를 끼치겠다 싶거나 뭔가 항의를 통해 돈이 나올 구멍이 보인다싶으면 반대부터 하면서 자기 잇속을 챙기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우리나라땅에는 참 많습니다.

지원도 지원이지만 이런 사람들이 없어지지 않는이상...개헌을 통해서도 법적으로 문제없게 만들지 않는 이상엔 힘들어요..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도 참 큰 문제입니다.
지적장애가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준이 아닌 이미 우리네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단지 그 보호자들이 우리애가 지적장애라고 떠들지 않아서 잘 모를 뿐이지요
한 곳에서 모여살지 않고 여러곳에 본인들 직장에 맞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데 특수학교를 여러군데 세우는 것도 보통일이 아닐겁니다.
지역주민들이 찬성을 한다고 해도 예산문제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출산율이 줄어들어 학교라 하기 무색할정도의 시설수준이 되겠지요..

백설공주부님의 말처럼 언제까지나 그런분들과 구분해서 지낼수는 없어요..
가장 이상적인건 일반아이들과도 잘 적응해가면서 그네들과 같이 살아가는것에 적응하고 따돌림,배척하는 것이 죄,부끄러운 행위라는걸 어렸을때부터 교육해가는것에 있지만...이것도 이상론이죠....인간의 본성 자체가 자기보다 약하면 따돌리고 멀리하는데 있다보니...어른들 인식도 바뀌어야하는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에요...국민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해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정,학교에서 같이 해결해나가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지원하나로 끝날 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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