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게 많이 없을거에요.. 지금 대처할 수 있는건 다 하신 것 같은데..짐이 온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수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화물에 짐이 제대로 오지 않은 사례는 더러 있습니다. 비행기 한대당 드물게 1명정도 발생할거에요.. 저도 여행다니면서 몇명을 봐온 결과 3,4일 지나니깐 전화상으로 지정해준 주소로 배달을 해주던거 아니면 공항으로 찾으러 가서 가져오는 그런식이였네요 완전 분실된 경우라면 여행자보험에서 보상받을때 필요한 서류를 확인한 다음에 해당 서류를 발급받으면 될겁니다만... 거기서 쓰이는 돈과 시간은 무시못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여러모로 국적기가 아니고 짧은 비행시간이면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캐리어와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불안해서 화물칸에 못실겠더군요..
기차표가격은 유레일이 아닌 구간권 금액 같습니다. 기차표 정보를 보시게 되면 R이 적힌 필수예약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은 유레일이 있어도 예약금을 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R이나 레저베이션이 적혀있지 않다면 저 구간은 유레일을 소지할 시 그냥 탈 수 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4501&s_no=1090188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3868 제가 예전에 적은 유레일과 구간권 구분과 장단점입니다.
런던은 조금 부족하다 싶을겁니다. 암스테르담도 주변 근교까지 보기 힘들겁니다. 워낙 요일마다 뭘하고 이런게 많다보니..선택적 요일제 관광이 될겁니다. 파리에서는 상당히 시간이 부족할겁니다. 근교도 힘들테죠..바르세유궁전 보기도 힘든 배분이구요.. 로마도 상당히 짧습니다. 바티칸+남부쪽 도시관광은 양자택일해야될 정도입니다. 피렌체는 살~짝...이것도 선택적 관광이 되겠네요..둘중 하나는 포기 같은겁니다. 비엔나는..적당하거나 살짝 많은 감도 있고... 프라하는 평균적입니다. 프랑크도 평균적이구요
루트를 일단 먼저 볼께요.. 유로스타로 내려올때 파리나 브뤼셀로 가는 2가지루트가 있지 바로 암스테르담으로 가려면 아마 브뤼셀에서 경유하거나 거쳐서 가는데 그것보다는 런던-브뤼셀-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프라하-빈-짤츠부르크-베니스-피렌체-로마-피사-밀라노-스위스-파리로 가는거죠 항공권을 구매하셨다면야 지정하신 루트가 더 좋습니다만...런던-파리가 항공권 가격비교가 더 좋지 않나 하네요..편수도 많을테고..
오래 있을만한 물가가 싼 도시는..헝가리나 터키...불가리아...폴란드,크로아티아 이런 곳일겁니다.오스트리아는....보통정도일테구요. 한인민박 위주로 숙박비+식비가 같이 묶어진 이탈리아도 오래 머물기 좋은 곳일겁니다. 그런 나라들의 중소도시 위주로 찾아다니면서 오래 있으면 돈을 많이 아낄테지만.. 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위스같은 나라들에 오래머무르면 예산이 빨리 깍일테지요..
일단 항공권으로는 100만원정도로 잡고.. 교통비로는 대략 200만원정도로 생각해둡시다..넉넉히 잡은겁니다. 유레일3개월이 1600유로정도라 유레일+구간권으로 해두고..나머지 기타등등..200만원으로 잡아볼께요.. 그럼 생활비로 700정도가 됩니다. 하루에 숙박비+식비+관광비로 10~15만원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한도시에 오래 머무를수록 숙박비+식비만 들어가겠지만..대략 10만원으로 잡으면.. 70일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여기서 기간을 늘이려면 동유럽,남유럽,터키 위주로 다니면 반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서유럽이랑 섞으면 3달정도 다니실 수 있습니다.
교통비가 크게 느껴지면 미리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세워 구간권을 싸게 구매하여 알차게 다니거나 시간이 좀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버스를 자주 이용하면 몇십만원 더 아낄 수 있을겁니다..하지만 교통이라는게 열악함이 반복되면 피로가 빨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