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0
2016-04-27 14:44:19
0
이거는 쉽게 못바꿉니다
입지에 따라서 예비신부의 말이 맞을 수도 신랑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여성분의 말대로 할걸...이 되는거고..
집값이 떨어지거나 경제위기가 더 심해지면 남성분의 말대로 할걸...이 되는 겁니다
처음부터 좋은데 가고픈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만약 맞벌이가 되었든 외벌이가 되었든 결혼했을때 소득을 계산하고 여성분의 말대로 했을때 한달에 내게 될 이자를 보여줘야합니다
대략 한달에 얼마를 갚을때 얼마동안 갚으면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면서 리스크를 얘기해줘야 합니다
작성자분의 주장대로 했을때 모을 수 있는 돈과 이정도의 돈을 모았을때 몇년안에 그에 상응하는 집으로 이사를 가자는 약속을 해야겠지요
지금은 경제상황이 안좋고 더욱 안좋아질 예정이라 집을 비싼 사기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걸 인지시키던가요
근데..설득이 잘 되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대출해서 같이 갚아나가자고 주장하시는거니...선택의 문제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할때 무리해서 집을 샀고 지금은 많이 올라간 상태라 참 좋은 선택이였다라는 생각이 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