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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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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 전역하고 적응 못해서 힘들때 정동진가는 표 두장 사서 친구불러가지고 가자
하고 기차를 탓어요.
역하나 멈출때마다 한잔씩 하기로 하고 양주2병에 초콜릿 한상자 사서 탔는데...
전 그렇게 많은 역이 있는줄 몰랐어요
도착하니까 한병반을 비웠.....
하나는 크라운로얄 하나는 바카디 151이였는데....
다 좋은데 도착햇는데 진짜 개추웠어요....레알...
거기다가 해변에 누워서 해뜨는거 기다리는데..
친구놈이 갑자기 후다닥 일어나는데 음?? 하는순간 파도에 하반신이 젖어서....(말은 좀해주지 치사하게 ...)
추워서 남은 반병 비우고 해뜨는거 보고 황태해장국먹고... 그래도 재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