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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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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내는 좋은 엄마가 될 필요 없어요.
똥손이라면 요리 밀키트 같은거 사먹고, 이유식도 사먹이고 해도 잘 커요.
'내가 너때문에 이런것도 하는데!' 하면서 만든 이유식 먹이고 힘들어하는것보다 ..
그리고 그렇게 만들었는데 안먹으면 또 화나잖아요..
마음편하게 시켜서 먹여보고 잘먹으면 계속 그렇게 하셔도 되요.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눈치 안보고 편안해 하는거 같아요.
찡그리면서 비싸고 좋은 음식 주는거보다 엄마가 웃으면서 주는 밥을 더 좋아할거예요.
싸움은.. 엄마도, 아빠도 잘못하지 않았어요. 글쓴이님도 그걸 아시구요. 다들 힘들어서 그래요.
아가가 잠도 잘자고, 엄마가 여유가 생길때 까지는 조금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