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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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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편은 왜 본인만 있는 그대로 받아달라고 할까요? 글쓴이 님도 그대로 받아 달라고 하세요. 믿어달라고.
2. 전 여자친구들때문에 트라우마라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상처를 받았다면 처음부터 믿지않고 멀리했어야죠.
3. 참지말고 바로바로 이야기 하세요. 급할때는 이해를 시킬 필요 없습니다. 둘다 성인이예요. 잘못하지 않은 일에 왜 내가 져야합니까? 극단적인 예겠지만, 옷을 이렇게 입어라 저렇게 입어라 하면 '싫어' 라고 그냥 하고 출근하세요. 가치관의 차이는 있을수 있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어느 한쪽이 상대를 이해해 줄수는 있지만.. 평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을때 답답하다면 아닌거예요. 평생 맞춰줄수 있나요?
4.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 옛 추억은 약점이 아니예요. 상대방이 과거 얘기를 불편하게 한다면 하지말라고 하셔야 합니다.
5. 서로가 양보해야 할게 있어요.. 본인 좋은것만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랑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서로 절대 양보할수 없는게 있다면 서로의 길을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결혼생활에서 기뻐할 일을 열가지를 하는것보다 싫어하는일 한가지를 안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