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조차 스코틀에서 영국리그로 정착하는데 5시즌은 넘게 소모했었는데.. 가뜩이나 더 열악한 구조인 라리가잖습니까 ㅋ 반할은... 아무래도 전술성향이 시대의 흐름에는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 그래도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는거보면 또 희안하긴 하지만 모예스와 비교하면 커리어자체가 질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4위에 챔스성적은 모예스보다 못하니...
참고로 퍼거슨도 맨유 초기 부터 잘나갔던것은 아닙니다. 87/88은 2위 88/89는 11위 90은 해임 위기까지 있었습니다. 뭐 이미 판할이니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지만, 모예스자체를 장기적으로 보고 키울거였으면 그렇게 성급하게 자른 것은 패착인거죠. 계약자체가 6년이었으니.. 중소구단을 이끌던 모예스에게 빅클럽의 운영에 대해서 배우게하고 장기적으로 키웠어야 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