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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2 2015-12-11 16:32:15 0/10
설현이 근황 [새창]
2015/12/11 16:19:15
역시 내 여자
6021 2015-12-11 16:24:21 0
[새창]
? jtbc 뉴스룸말고 다른걸 왜 보는거죵...
6020 2015-12-11 13:14:08 0
박보검 사냥꾼.jpg [새창]
2015/12/11 12:49:00
한놈만 판다!
6019 2015-12-11 12:05:30 1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보통 판소리 자체가 풍자인 만큼 아무래도 민중들이 겪고있는 분노가 향해있는 상대에대한 묘사 때문에 웃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울음은 보통 이제 심청가의 경우에는 심청의 처지가 가엾고 또 돈없고 힘없으면 팔려나가는 그런 모습에서 자신들의 삶에 대한 서글픔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삶의 환경이 다르니 그대로 공감하기 힘들죠. 저는 그냥 호수에 조용히 유유히 떠다니는 배같은 심정으로 봤습니다.
6018 2015-12-11 11:23:46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어우 정말 재미있네요. 좋은 의견,피드백 감사드립니당.
6017 2015-12-11 11:19:41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도리화가는 다루어야할 부분이 단순히 성장(+소리의 디테일과 퀄리티)만을 다루기엔 역사적 한계가 크기 때문에 성장과 역사적 한계를 같이 풀어나가려면 한편의 영화보다는 길지 않은 드라마, 8~12부작의 드라마가 온전히 다 담기도 편하고 훨씬 호흡이 잘맞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저의 의견은 한편의 영화에 저 도리화가 진채선의 일생은 저정도면 잘 담은거라고 봅니다.
6016 2015-12-11 11:16:30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다시금 정리하자면

이하응의 등장은 필연적.

서편제와는 다르게 더욱 복잡한 이유는 서편제는 1960년 물론 이때도 여성인권은 낮았지만 도리화가 자체는 조선 후기이기 때문에 유교적정서 자체가 사회의 신분을 이루었기 때문에 더 진입장벽이 높음.

그렇기 때문에 사실 영화보다는 8부작의 짧은 드라마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 되지만. 암튼 인생의 굴곡을 다담으면 소리에 대한 비중은 인생의 굴곡에 대한 비중에 밀릴 수 밖에 없음. 그러니 더욱 역사에서 벗어 날 수없으므로 변모가 아니라 도리화가는 장르는 역사물에 가깝다는게 보는게 맞음

그리고 멜로라는 장르로 변모했다기 보다는 그 시대상의 거대한 한계를 넘는 믿음을 가진 사제지간이라면 그정도의 연정은 충분히 개연성이있다고 봄.

이상입니당.
6015 2015-12-11 11:11:07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왜 판타지가 되느냐의 이유는 그 당시 사회상에서 여성들의 분노가 축적이 되었고, 그 분노에서 표출직전 이던지, 표출 상태에서 저항을 하는 상태였으면 어쩌면 진채선은 그 선봉으로서 권력이 권위자의 권력이 아닌 여성을 대표하는 권력으로 지위를 인정받았을지도 모릅니다만. 알다시피 동양 쪽 사회의 여성의 인권은 상대적으로 서양계열보다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만큼 역사적으로도 동양에서는 여성들이 독자적으로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요구했던 운동이 없거나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약했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사고구조나 당시 사회구조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단지 진채선은 소리로 인정을 받고 싶어할 뿐이지 여성인권을 위한 투쟁자는 아니었기 때문에 권위자의 권력에 대한 인정이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6014 2015-12-11 11:06:28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물론 맨 마지막 거대한 권력의 인정을 받는 쪽에서 작품은 후자쪽에 가깝긴 합니다. 근데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로 수많은 민중의 지지를 받으려면 시대상의 우위는 어느정도 있어야합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죠. 그 시대의 대중들의 한계는 있으니깐요. 여자 자체가 사회진출이 힘든 시대인 만큼 설령 민중의 지지를 받아도 그것은 불안한 사상누각일 수 밖에 없죠. 왜냐면 그 민중 조차도 남-녀의 관계가 차별적이었으니깐요. 만일 그 시대에 대다수의 민중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사고가 남성들의 세계에 발을 딛으려는 그것도 혼자인 여성을 지지할만큼 성숙하지않았고 여성조차 마음 속으로는 지지할지는 몰라도 남성에 대한 권력의 두려움이 만큼 그 지지하는 마음이 크지 않기에 힘듭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정점에 이르는 권력의 인정이 있어야합니다. 요즘도 그렇듯이 권위자의 의견에는 대다수가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제일 편하거든요. 골치아프게 서로 싸울 필요가 없으니깐요. 그리고 그 권위에 반하는 말을 쉽사리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그 권위자를 넘어서지 못하면 그 권위에 반하는 자는 죽음등등의 결말을 맡게 되니까요.

그래서 조선의 세계관의 시대에서는 필연적이게 되는 겁니다. 권력자의 비호가 없으면 최약체인 여자가 남성의 전유물을 가지고도 무사할 수 는 없으니깐요. 그러니 그 역할은 흥선대원군이 맡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 역사로도 아꼈다고 하고요.

신재효의 역할은 채선을 각성하게 하는 역할이라면 이하응은 채선이 사회적을 인정을 받게하는 역할 인거죠.

다만, 이하응이 거기서 자유롭게 놔주는 것이 아닌 구속의 길을 선택했기에 재효와 채선의 인연이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생이별을 하게 되고 가슴앓이를 하게 되는 것이죠.

만일 이하응이 등장하지 않고도 진채선이 사회의 인정을 받게된다는 것은 결국 판타지에 불과하게 되는겁니다.
6013 2015-12-11 10:51:00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음 제 의견으로는 소리가 중심이 되기보단 여류명창이 겪는 인생곡선이 중심이 되어야본다고 합니다. (이건 관점의 차이겠죵.) 그리고 스승을 연모한다 해도 그 수준이 남여간의 사랑보단 제가보기엔 스승과 제자에서 오는 그 관계, 자신을 알아봐주고 이끈 사람과 애재자 사이의 사랑에 미세하게 연정이 들어갔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흥선대원군의 등장은 두번째 난관에 봉착하는 거겠죠. 본래 채선과 재효의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같이 백성들 사이를 다니며 노래를 부르며 한들을 풀어주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욕망으로 채선을 잡아두게 되는 것이고 그 인생의 흐름을 끊긴 채선과 재효는 각각 서로의 그리움과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고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본래 자신들의 목적이 사라져버렸으니까요. 흥선대원군의 등장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고봅니다. 본래 귀명창인 만큼 소리에 대한 욕심도 큰 사람이었기에 그런 큰행사를 열었고, 본래 두 주인공은 '여자가 소리를 한다' 이것을 인정받으려면 그곳에 나가서 인정을 받아야했으니깐요. 재효는 옛날에 만난 흥선대원군의 모습과 그의 음악적 욕심에 큰 도박을 건 겁니다. 문제는 그가 채선을 움켜쥐고 내주려 하지않았다는 것이 변수인거겠죠. 스승의 대한 연모는 단순한 사랑보단 생사고락과 시대를 뛰어넘는 믿음의 연장선이니 멜로드라마로 변모했다고는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역사가 배경이고 시대의 한계를 부수려면 필연적으로 거대한 권력의 인정을 받아야합니다. 수많은 민중의 지지를 받던지, 권력자의 인정을 받던지요. 그러니 그 역시 변모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6012 2015-12-11 09:46:01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사실 제가 느끼기에 연출가가 영화의 중심 흐름을 소리로 잡기에는 판소리가 본업이 아닌 사람을 썼기에 완전히 서편제같은 소리중심의 영화는 무리가있었기에 최초의 여명창을 중심으로 노렸했겠구나 했었습니다.
6011 2015-12-11 09:43:16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아하, 아무래도 중심을 다르게 잡은 관점이라 평이 갈라지는 것 같네요. 저는 영화자체가 판소리를 다루긴 하지만 무게중심이 소리보단 여자에 둔 것 같아서 저정도의 소리를 연출한것에는 나쁘지않고 자연스럽게 넘겼는데, 한라님처럼 무게 중심을 소리로 옮기면 그렇게 생각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냥 약간 판소리 치고는 소리가 약간 약한 정도 밖엔 안느껴져서.. 그정도는 본업이 판소리가 아니니 이정도면 훌륭하다 여겼었거든요... 흠....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의견이신듯 합니다.
6010 2015-12-11 09:18:56 0
[도리도리도리화가]수지는 괄목상대했다.(스포주의) [새창]
2015/12/11 08:59:43
동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양반이나 상류층을 위한 소리가 아니라 백성을 위한 소리를 갈망하는 두 주인공인 만큼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보단 오랜세월 같이 같은 목적(민중소리)으로 백아절현과 같은 사랑으로 좀 더 깊게 그렸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밸런스가 무너진 영화라고는 보아지진 않았습니다.
6009 2015-12-11 07:00:52 0
[새창]
크으......(거절)
6008 2015-12-11 06:29:40 2
리더 디스하는 쯔위 [새창]
2015/12/11 01:59:44
귀엽군! 통과!(베스트행 도장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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