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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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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 설명 감사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가발생 철스크랩(Home Scrap)
-> 강판 생산시, 발생하는 철부스러기 등을 말합니다.
2. 가공 철스크랩(Prompt Industrial Scrap)
-> 철강을 가공시 발생하는 잔여 자투리 등을 말합니다.
3. 노폐 철스크랩(Obsolescent Scrap)
-> 폐차, 폐가전 등 이미 사용한 제품을
다시 환원시킨 것으로 우리가 흔히 '고철'이라
일컫는 물품들입니다.
우선 위의 것중 1은 해당 제철소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물품입니다. 자기 쓸 것도 없는데 남에게 팔지도 않습니다.
2의 경우는 철강을 가져다 사용시 발생하는데, 이것도
철이기 때문에 비쌉니다. 특히 전기로를 이용하여
철스크랩을 환원시, 그 가격이 고로에서 녹이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이 재료를 수입하는 건 언어도단입니다.
3번의 경우, 쌉니다. 그러나 싼만큼 그 질은 떨어져서
자동차용 강판에는 사용을 못 합니다. 대개의 경우
건축용 철재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원래의 논란이 된 JTBC뉴스를 보면
[센다이 항구 관계자 : 저기 고철은 대지진 이후
생긴 폐차들을 쌓고 있는 건데요.
러시아나 북한, 한국으로 가는 겁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노폐고철이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88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