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
2014-12-01 1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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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정상적인 종교도 무언가
기복신앙으로 바뀌어 버림.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아마도 동양의 종교관과
서양의 종교관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설명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설명을 하다보니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라는 형태로 설명한게
원인이 아닌가 싶음
그런데 원래의 의미에서 개신교에서 말하는 복=죽어서 천국간다임
그걸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모르지만
복=현세의 행복=예수님이 다 잘 해 주실 거야로 변질되었음
초기 기독교가 전파됨에 있어서 야만인이라 무시했던
게르만족이 로마를 쓰러뜨리고 유럽의 새 주인이 되었을 때,
기독교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우상'의 도입이었음
원래의 기독교는 우상금지였으나, 게르만족 입장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다=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인식이었으므로
그걸 해소해 주기 위해서 '우리 주는 이렇게 생기셨다'라고해서
도입된 것이 우상, 즉 십자가임
마찬가지로 내세의 천국보다는 현실을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가
주요 쟁점이었던 한국의 종교관에따라,
개신교도 변질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