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
2014-12-18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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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과학을 논할 것도 없고
회사에서 결재보고 하나만 올려봐도 답 나오지 않나?
자세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결재를 받으면서도
'쉽게 쉽게 설명해봐, 그래서 된다라는거야, 안 된다라는 거야?'
라는 소리를 듣는게 비일비재한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선 설명 자료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수준을 높이는게 아니라 설명자료의 수준을 자신이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게 일상임(그야말로 This is Korean Style)
결국 일하는 실무자는 위에 설명하기 위한 자료 하나,
실제 자기가 일하기 위한 자료 하나 이렇게 항상 이중으로 일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