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
2017-07-07 17:18:59
5
으..공감
저도 고딩때까지는 마른게 보기좋고 말랐다 라는 소리가 최고의 칭찬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스무살이 되고나서 자취를 시작하게됐는데 학교다니면서 알바까지하니 고딩때보다 살이 더 빠지더라구요
그때부터 주위사람들이 너무 말랐다 살좀찌워라 밥좀먹어라 저를 볼때마다 이런소리를 하시고 심지어는 불쌍하다며 밥을 챙겨주시는데
어째보면 챙겨준다는게 정말 고마워해야 할 일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그렇게 불쌍하게생겼나..?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발 다른사람 체형, 외모에 관해서 고나리질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요 ㅠㅠ..이게 진짜 무례하다는걸 왜 사람들은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