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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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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너보고 임신하고 애낳으라고 강요를 한것같다.
생리에 대한 인식은 너의 말대로 바뀌어야 하고 남성들 또한 그 불편함과 그 고통을 이해할줄 알아야 함은 나 또한 동의하는바이다.
허나 너의 표현대로 임신이라는 고위험 투자를 누구하나 너에게 강요한 적은 단한번도 그 누구도 없다.
임신과 출산은 너의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다.
마음 편하게 엔조이 하며 즐기고 싶나? 그런데 임신이 두려운가? 결론은 심플하다. 피임이나 잘해라.
설사 일이 잘못되어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는가? 여자만 이러한 고통을 느끼는것 같아서 억울한가?
책임질일을 해놓고 책임을 지지 않는 남성이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욕을하고 돌을 던져야 마땅할것이다. 그 자리에 내가 함께 하여 돌을 던져주겠다.
허나 , 임신하여 아이를 가지는 것 자체는 생물학적 다름이다 . 어쩌라는거냐.
존나 멋있게 내가 너의 아이를 대신 내 뱃속에 담아둘께 라고 하는 개소리를 원하는것이냐.
낙태를 원하는것이냐? 임신에 따른 너의 고통 너의 수고. 너의 위험에 이렇게 길길이 날뛰며 낙태를 합법화 해달라고?
너가 싸지른 너의 새끼는 무슨죄냐 . 회음부를 마취 없이 찢고 꼬매고 . 자궁은 10센티나 열리는 고통과 한해에 5만명이 죽어나가는 산모에는 집중하면서
그것또한 하나의 생명일진데 낙태에 따르는 살인은 왜 그리 쉽게 이야기 하는지?
죽어갔을 5만명의 산모가 모두 낙태를 하여 살아났다면 5만명의 태아에 대한 살인이 이루어졌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낙태를 이야기 하기 전에, 그 뱃속에 자리잡은 소중한 한 생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고.
올바른 생리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생리대 광고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만큼.
피임은 남자만이 책임이다 , 원치않는 임신은 남자가 무조건 나쁜놈으로 전가되는 그러한 인식또한 바꿔주기를 바라며
피임이나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