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의 수고를 고마워하는 것과 돌팔이 의사(라고 가정하면)를 두둔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작성자님은 여친이 낫길 바라고 병원을 찾은 것아닙니까 그렇다면 작성자님께서 오랫동안 찾은 병원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속상한 일이지 병원이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여친에게 속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성자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어요
저는 남자가 대놓고 '나 다른 여자 집에서 자고 왔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봤어요... 그나마 이렇게 자기가 똥차라는 걸 알려주는 사람이면 다행인데 정말 마음먹고 속이는 사람은 정말 사람 미치게 할 것 같아요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쁜 종자들을 피할 수 없다면 저희가 눈을 높여야 될 것 같아요ㅠㅠ
작성자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좀 알 것 같아요. 은근 사람을 무시하는? 근데 무시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은연중에 그런 인식이 깔려있는? 나는 경험해봤지만 너는 경험하지 않았으니 모르겠지 이런 느낌... 평소에 남자친구분이 자신은 남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안다는 식으로 생각하시거나 작성자님을 약간 가르치려는 식으로 얘기하시진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