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본문의 이야기가 사실 유명한 이야기였는지 어렸을 적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릴 땐 아~ 그런가보다 하면서 과외 선생님께 똑같이 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이 지금의 남편의 잘못을 결국 업이라는 이름 하에 아내의 탓으로 돌리는 것 아니냐고 하셔서 머리가 띵했거든요ㅋㅋㅋ 현실의 불행을 자신의 업으로 수용하면 안될 것같아요
저는 이번 사태를 통해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자존감이 낮고 남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지 알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존감 높고 잘나가는 사람을 가만히 두지 않아요 저 사람이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되면 때를 노리다 어쩌다 한번 지적 당한다 싶으면 우르르 모여서 헐뜯기만 바쁜 그런 분위기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