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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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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실제로 이번에 생리 날짜가 늦어져서
'생리일정이 지나도 생리를 안해서 걱정이다'라고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는데
걱정을 피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그 동안 생리가 늦어져도 아무 일 없었잖아?'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네요..
이 사람은 그럼 그 전에 그 '아무 일'이 생겨야 비로소 걱정을 한다는 건지...
결국 한달 내내 걱정하는건 제 몫..
다행히 이번에 생리가 뒤 늦게 찾아왔지만..
임신했다고는 못 말해도 생리가 찾아온 것은 말하지 말까.. 생각 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