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2016-05-11 10:34:49
5/64
음......
이런 여성에게는 일반화에 성차별이 정당화가 이렇게 쉽게 이루어 질 줄은 몰랐어요...
그럼 은행강도/털이범이 거의 남성이면 모든 남성들에게 남자들은 은행강도범들의 온상이니 3시 이후로남성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라든지
성폭력 범죄자들은 거의 남성이니까 남성들 모두에게 전자발찌를 채워야 한다라는 법을 세울 수 있나요?
그런 법을 세우면 성차별이라고 엄청난 비난과 지적이 쏟아져나올 거잖아요
도둑들 중에서 생활용품도둑의 비중은 여성이 높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그런 여성들을 지적해야지,
모든 여성들을 범죄자취급하고 같은 돈을 내는 남성과 완전히 대우를 달리하는 것을 왜 이렇게 당연시 여기는 걸까요
그리고 저는 여성들이 생활용품도둑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는 목욕탕 주인분들 중 과연 몇퍼센트 정도가 실제로 그렇게 겪으셨을 지 의문이 들어요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목욕탕들이 어머니 세대때무터 여성과 남성의 대우에 차별을 뒀기 때문이예요
적어도 제가 살아오면서 여자와 남자에게 똑같이 수건을 무한대로 주고 드라이기가 공짜였던 목욕탕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남녀에 대한 대우가 균등했다가 이후에 점점 여성들의 범죄율 때문에 차등이 생긴 건 지 아니면
원래부터 차등적으로 시작했는데 이후에 여성들의 범죄률을 예를 들어가며 그 차별을 정당화 한 건지.
저는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여성의 범죄율때문에 그렇게 제도가 바뀐거라면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쓰는 모텔같은 경우도 상황이 비슷해야 하는데 모텔 안은 샴푸 린스, 공짜 헤어드라이기와 적어도 두 개이상의 수건이 구비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이기 전에 손님입니다..
똑같은 돈을 냈으면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죠..
모텔 역시 일회용품이나 수건등등이 사라지는데 골치 아프다고 하는데도 만약 모텔이 샴푸나 헤어드라이기를 비치해두는건 왜 그런 걸까요? 당연히 손님이고 돈을 낸 것에 대한 응당 지불해야 하는 것들이고, 그전의 도둑들과 이 손님은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