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의경들에게 분노를 표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분노의 방향이 어디인지 확실히 아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개중에 악질인 의경도 있지만 대다수는 아니잖아요. 28일 집회 때 대치 상황이 아니었는데 의경과 몸싸움하는 청년을 말렸는데, 그 청년이 광기 어린 눈빛으로 절 쏘아보며 "장난으로 할 거면 시위 나오지 마요!"라고 하더군요. 장난으로 그곳에 간 사람이 있을까요? 분노를 애꿎은 이에게 표출하는 게 진정한 시위란 말인지… 흥분을 가라앉히고 분노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된 시점이지만 한 말씀 거듭니다. 현사님과 다른 유저분이 무슨 말씀하려는지 잘 알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더는 좁혀질 수 없을 것 같네요. 아래는 현사님이 위에서 단 리플입니다.
그 부분도 저는 오유에서 공식적으로 오유 이름걸고 하는 정모가 금지된 것이지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을 막은 것이 아니다 라는게 제 입장이었고 좁혀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운영자가 그러한 입장을 가진다는 것은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일방적인 추측이며 근거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러한 논리전개가 잘못되었다 생각하십니까?
분명히 현사님도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내요. 그 개인적 주장이 논리적이거나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유저들이 반대를 한 거겠죠? 계속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니 당연히 의견이 좁혀질 수 없죠. 운영자님 답을 기다려봅시다. 늦은 시간까지 다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