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
2016-01-30 21:34:52
5
막판 스퍼트!!
[댓글심사]
중반까지는 누구나 공포스러워하는 상황과 실감나는 묘사 등으로 공포감을 느꼈다가, 마지막엔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마무리 지은 게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도망쳐야 할까 고민한다는 문장 자체에서 오는 미묘한 분위기랄까, 말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이 문장에서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다른 공포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했어요. 이게 작성자님 의도가 아니라면 굉장히 부끄럽겠지만..ㅎㅎ 중간에 귀신이라 해야 할지, 괴생명체가 나오는 부분의 묘사도 너무 잘 돼있어서 읽는 내내 머릿속에 그대로 재생되더군요;;;마침 한밤중에다 밖에 비도 오는데다 방에 혼자 있자니 등에서 식은땀이...소름돋는 이야기 정말 잘 읽었어요!!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