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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1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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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다르다고 해서 틀린게 아니고, 틀렸다고 생각해서 비아냥과 욕을 하는 순간
더 이상의 대화는 진전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씨를 좋아하는데, 그 분이 자랑하는게 본인의 값싼 무릎입니다.
상대의 눈높이에서 무릎꿇고 경청하는 것을 즐기는데(?), 그렇다고 가볍거나 줏대없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의 8년 전횡에 많이들 지치신 것은 알고 있지만,
부디 조금 더 여유로워지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대선까지 2년 남았어요. 벌써부터 싸우시면 멀리 못갑니다.